행안부·경찰청, '제1호 국민안전산업펀드' 조성…200억 규모 투자
재난안전, 치안 분야 유망기업 성장 지원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경찰청과 재난안전·치안 분야 유망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억 원 규모의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펀드를 운용할 투자사를 오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모집한다.
펀드는 정부가 100억 원(행정안전부·경찰청 각 5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과 지방정부 등에서 100억 원을 추가로 모집해 총 20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투자 대상은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재난안전·치안 분야 유망기업이다.
국내 재난안전산업과 치안산업 규모는 2024년 기준 각각 61조 원과 39조 원에 달한다. 그러나 관련 기업 대부분이 영세해 기술 사업화와 해외 진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국민안전산업펀드'를 통해 자금을 지원하고 기업이 기술과 제품을 고도화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펀드는 재난안전산업과 치안산업 2개 분야로 나눠 각각 100억 원 규모로 운용되며, 분야별로 운용사를 각각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23일부터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6월까지 운용사를 선정하고 9월 펀드를 결성해 연내 투자를 시작할 계획이다. 올해 제1호 펀드를 시작으로 매년 후속 펀드도 조성할 방침이다.
박형배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국민안전산업펀드가 재난안전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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