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전국 226개 지자체 중 6곳 선정…디지털 경로당 등 성과

스마트경로당에서 건강관리 중인 어르신들.(양천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제4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양천구는 상위 6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양천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 전반에서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모바일 경로당 운영관리 시스템 'AI 마을살림e'를 구축하고 스마트경로당 30개소를 조성하는 등 디지털 기반 노인복지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 마을살림e는 QR코드 기반으로 경로당 이용 현황과 예산 정산, 물품 관리 등을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관내 156개 경로당에 도입됐다.

이와 함께 IoT 혈압계와 화상회의 플랫폼 등을 활용한 스마트경로당 운영, 낙상 예방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안전·건강 지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구는 2018년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고, 2022년 제2기 인증을 받아 총 81개 세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디지털 기술과 돌봄 정책을 결합한 고령친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온 결과"라며 "모든 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