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절윤' 선언으로 그쳐선 안 돼…당 지도부, 가시적 변화 보여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오후 서울시청 내 서울갤러리에서 열린 '청년 홈&잡 페어’에서 청년 주거 통합 브랜드 ‘더드림집+’과 함께 2030년까지 청년주택 7만4000채를 공급하는 내용의 ‘청년 주거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6.3.10 ⓒ 뉴스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절윤'을 선언한 국민의힘 당 지도부에 대해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을 촉구했다.

오 시장은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9일 우리 당 의원총회에서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천명하는 결의문이 공식 채택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결의문이 올바른 변화의 시작임이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선언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며 "국민들이 기다리는 것은 가시적 변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야만 수도권 후보들이 승리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며 "지금 우리 당 안팎으로 승리를 위한 혁신적인 제안이 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또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이 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면, 이제 그 길로 가는 실천의 주체는 당 지도부"라며 "지도부의 실천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