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미취업 1인 가구 청년 500명에 연 54만원 식비 지원
'청년 식비 지원사업' 22일까지 신청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동작구는 미취업 1인 가구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연 54만원의 식비를 지원하는 '동작 청년 식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고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커진 구직 청년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됐다.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사업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자, 올해도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동작구지회와 협력해 노량진 학원가 등 청년 1인 가구 밀집 지역 특성을 반영해 사업을 기획했다. 학업과 취업 준비로 끼니를 거르거나 편의식품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청년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월 6만원을 동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선발된 청년에게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식비가 지급된다. 지급된 동작사랑상품권은 관내 서울페이 가맹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협력 음식점에서는 '모바일 인증 카드'를 제시하면 음식값의 10% 또는 1000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동작구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19~39세 미취업 1인 가구 청년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22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작구는 협력 음식점에 '청년 응원 식당' 인증 스티커를 부착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이용자 만족도 점검을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고물가 속 식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직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