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복지시설 201곳 안전 점검…'스피드 용반장' 운영
운영 인력 3명 배치…점검·보수 대응 속도 향상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이달부터 복지기동대 '스피드 용반장'을 본격 운영하고 관내 복지시설 201곳을 대상으로 순회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피드 용반장은 노후 복지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 관리의 체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올해 지원 대상을 기존 179곳에서 201곳으로 확대하고 시설별 일상 점검과 경보수를 통합 지원한다.
운영 인력도 지난해 2명에서 올해 3명으로 늘려 현장 대응 속도를 높였다. 전담 인력은 구청 어르신복지과에 상주하며 관내를 3개 권역으로 나눠 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점검한다.
올해 관리 대상은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96곳을 비롯해 보훈회관 등 복지정책과 시설 3곳, 지역사회재활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12곳, 키움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청소년시설 15곳, 어린이집과 공동육아방 등 가족정책과 시설 75곳 등이다.
특히 올해는 통합돌봄 지원 대상 가구까지 경보수 지원 범위를 확대해 복지시설뿐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의 생활 현장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기기구와 배선 누전 여부, 조명기구와 콘센트 등 전기설비 점검, 방충망과 가스타이머·환풍기·도어락 등 생활밀착형 설비 보수, 싱크대와 세면대 배수관, 수도꼭지·샤워기 교체 등이다.
다만 대규모 수리나 전문 공사가 필요한 경우 해당 시설 관리 부서에 즉시 통보해 조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처음 시작한 스피드 용반장 사업이 시설 관리 효율성과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사업을 더욱 확대 운영해 소규모 복지시설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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