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상승 대응…성북구, 관내 주유소 긴급 점검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최근 국제 유가 상승에 대응해 관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등 생활물가 안정 대책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성북구는 지난 6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관내 주유소 22개소를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유가 안정화를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석유류 가격 표시제 이행 여부와 정량 판매 여부, 품질 기준 적합 여부, 시설 등록 현황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유가 상승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가격 담합이나 과도한 가격 책정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성북구는 유가 정보 시스템 '오피넷'을 활용한 실시간 가격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실제 판매 가격이 시스템에 즉시 반영되도록 관리하고, 구민들에게는 오피넷 접속 링크와 관내 주유소 가격 정보를 문자로 제공해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상 가격 변동이 발견될 경우 한국석유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추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성북구는 관내 주유소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도 열어 고유가 상황에 따른 구민 부담을 공유하고 상생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유소 점검반을 상시 가동해 가격 담합과 과도한 가격 인상을 방지하고 유통 질서를 바로잡겠다"며 "구민에게 실시간 주유 가격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 등 유가 안정에 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