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30억 기금 융자 지원

담보 최대 1억 원·신용보증 5000만 원

성북구청사 전경.(성북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성북구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0억 원 규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에서 자금 확보의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3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운용하고,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5억 원씩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융자 한도는 담보 제공 시 최대 1억 원, 신용보증 대출의 경우 최대 5000만 원이다.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기술개발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대출 금리는 연 1.2%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후 3년간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성북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3개월이 지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우리은행 담보 설정이 가능하거나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업체여야 한다.

다만 주점업, 전용면적 300㎡ 이상 음식점, 부동산업, 금융·보험업, 숙박업, 주류도매업, 귀금속 및 게임장업, 사치향락·투기조장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성북구는 소상공인 재도약을 위한 360억 원 규모의 저금리 특별융자 사업을 시행했으며, 현재 많은 소상공인이 상담을 대기 중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은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