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청년도전 지원사업' 추진…국비 2억 3000만 원 확보

구직 단념 청년 취업 지원…최대 350만 원 혜택

용산구청 전경.(용산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용산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3196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여기에 구비 32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구직 단념 청년의 사회 재진입과 취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 등 취업 취약 청년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노동시장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최근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경험이 없는 만 18~39세 청년이 주요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밀착 상담과 사례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단계별 맞춤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자립준비 청년(보호종료아동),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 청년, 가습기살균제 피해 청년 등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교육 과정 이수 후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일경험 및 직업훈련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참여자에게는 과정별로 단기(5주) 50만 원, 중기(15주) 150만 원, 장기(25주) 25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여기에 중기·장기 과정 이수 시 각각 20만 원, 장기 과정 참여자의 구직 활동 시 30만 원의 추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 중·장기 과정 참여자가 취업 후 3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50만 원의 특별 인센티브가 지급돼 최대 3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용산청년지음에서 진행되며 총 5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구직을 단념했던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다시 도전에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