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352.5억 금융지원…중소기업·소상공인 숨통

기금 금리 연 1.0%…상반기 3월 9~13일 접수

마포구청사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마포구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352억5000만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구는 특별신용보증 312억5000만원과 중소기업육성기금 40억원을 마련해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특별신용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한 마포구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담보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흥주점업·사행시설 등 보증 제한 업종은 제외된다.

구는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협력해 사업을 운영하며, 하나은행 신규 출연으로 지원 규모를 지난해 250억 원에서 312억50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업체당 융자 한도도 기존 5000만원에서 최대 1억 원으로 늘었다. 금리는 연 2.61~3.11%(3개월 CD 변동금리) 수준이며, 상환 조건은 협력 자금 종류에 따라 다르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 또는 고객센터에서 상담 예약 후 서울신용보증재단 마포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단독대표 개인사업자는 모바일 앱을 통한 간편 신청도 가능하다. 구는 3~4월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찾아가는 특별신용보증 현장접수처'도 운영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지난 마포구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은행 여신 규정상 담보능력(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서)을 갖춰야 한다.

융자 한도는 중소기업 1억 원, 소상공인 7000만 원, 음식점업 5000만 원이며 금리는 연 1.0%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올해부터 도박·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상·하반기 구분 접수 방식으로 변경했다. 상반기 접수는 3월 9일부터 13일까지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