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더 아름다운 결혼식' 2027년도 예약 선착순 접수[서울꿀팁]

남산 등 공공예식장 61곳 운영…예식·촬영·연출 포함 종합 지원
'첫 예식' 최대 300만 원 연출비 지원…6월 결혼 페스타도

편집자주 ...어! 이런 게 있었어? 또 나만 몰랐어. [서울꿀팁]은 이런 일 없도록 0세부터 100세까지 알아두면 쓸모있는 서울시의 모든 생활정보를 매주 한 번 꼼꼼히 챙겨 소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는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을 통해 공공예식장을 대폭 늘리고 스드메(스튜디오촬영·드레스·메이크업) 비용과 무료 건강검진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2025.6.19 ⓒ 뉴스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가 예비부부를 위한 공공예식 사업 '더 아름다운 결혼식'의 2027년도 예식 예약을 선착순 접수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7년 예식 집중 신청기간은 전날(3일) 오전 10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은 '더 아름다운 결혼식' 누리집에서 온라인 상담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상담신청서 제출만으로 예약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며, 협력업체와의 상담을 거쳐 예약신청서 제출이 완료돼야 최종 확정된다.

집중 신청기간 동안에는 전화 및 온라인 채팅 상담은 운영되지 않는다. 신청자는 희망 예식일자와 장소를 최대 2회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장소별 예식 가능일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예식 가능일이 아닌 날짜를 신청할 경우 무효 처리된다. 하객 규모가 최소 예식 가능 인원에 미달할 경우에도 예식이 어려울 수 있다.

일반 예약은 2027년 예식의 경우 3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상시 접수한다. 2026년 예식은 집중 신청기간 이후인 3월 6일 오전 9시부터 상시 접수한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은 서울의 대표 도시 공간을 예식장으로 개방해 상담부터 예식 진행까지 지원하는 공공예식 사업이다.

현재 남산 한남웨딩가든을 비롯해 어린이대공원 포시즌가든, 서울여성플라자 피움서울, 서울수상레포츠센터 루프탑 웨딩홀,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성북 예향재 등 총 61개 장소를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 예식·촬영·연출을 아우르는 '2026 종합 결혼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을 확대한다. 100인 미만 소규모 예식을 장려하는 '스몰웨딩',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전통 혼례', 다회용품 활용과 대중교통 이용을 연계한 '친환경 웨딩' 등 테마형 예식 지원을 강화한다.

또 남산·한강 등 주요 명소 예식장 가운데 결혼식이 없는 시간대를 활용해 웨딩 사진 촬영 장소를 제공한다. 오는 5월 이후 해당 장소에서 '첫 웨딩 촬영'을 진행하는 예비부부에게는 촬영비와 공간 연출을 지원한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 장소에서 '첫 예식'을 올리는 커플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연출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6월 서울식물원 잔디마당에서 '서울 결혼 페스타'를 열고 예식 상담, 결혼·출산 생애주기 정책 안내, 전문가 강연, 예식 시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 가을에는 공공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 시민을 대상으로 사진·수기를 공모하는 '리마인드 공모전'도 개최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 거주자 또는 서울 생활권자이며, 예비부부 부모 중 1인이 서울시민인 경우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비품비 100만 원 지원은 신랑 또는 신부가 서울 거주자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