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통합돌봄 시범사업 '현장 평가' 완료…"본사업 준비 속도"
시범사업서 5대 분야 34개 서비스 연계 기반 구축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통합돌봄 시범사업 운영을 종합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정리했다고 3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보건의료·건강·요양·돌봄·주거복지 등 5대 분야를 한 묶음으로 연계하는 모델을 목표로 추진됐다. 동대문구는 시범사업 단계에서 34개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본사업에서는 이 전달체계를 '상시 운영'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 돌봄매니저, 통합지원협의체, 지역 의료계, 재택의료 연계 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대상자 발굴 기준 △'한 번 신청' 이후 서비스 연계 속도 △기관 간 역할 분담 △현장 공백 발생 지점 등을 세밀하게 들여다봤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도 병행했다. 구는 시범사업 과정에서 대상자 조사·발굴과 서비스 연계를 축적해 왔으며, 확보된 운영 데이터는 본사업 실행 지침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례회의 운영 방식 △기관 간 의뢰·회신 표준화 △퇴원환자 등 돌봄 공백 위험군 우선 연계 같은 '현장형 보완책'을 정리해 3월 본사업에 적용한다.
이필형 구청장은 "서류로만 돌아가는 돌봄이 아니라, 주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연결이 되도록 현장 의견을 운영 기준으로 바꾸겠다"며 "필요할 때 누구나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더 촘촘히 다듬어가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