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은 줄이고, 활동은 늘리고…서울시,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7~8일 시청서 '서울체력장' 어린이 버전 운영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이달 7일 서울시청에서 저당 식생활 실천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과 어린이 맞춤형 체력측정 행사 '어린이 서울체력장'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식습관 개선과 신체활동을 함께 체험하는 건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먼저 7일 오후 2시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어린이와 가족 900명이 참여하는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이 열린다. 당초 200명 규모로 계획됐으나 모집 시작 10분 만에 마감되면서 인원을 확대했다.
덜 달달 원정대는 모바일을 활용해 어린이의 당류 섭취 실태를 점검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9일 운영을 시작한 이후 1만 60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당일에는 건강 퀴즈와 벌룬쇼, 실천 다짐 작성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샘킴 셰프와 원정대 가족이 함께하는 토크쇼도 마련된다. 희망 가족을 대상으로 시청 내부를 탐방하는 '시청 원정대' 프로그램도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발대식 이후 참여 가족은 90일간 '손목닥터9988' 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1개월 차에는 간식의 당 함량 확인, 2개월 차에는 영양성분표를 통한 건강 간식 찾기, 3개월 차에는 일상 속 저당 실천 점검 등 단계별 미션을 수행한다.
참여 가족에게는 자녀의 평균 당 섭취량과 비만도 백분위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리포트가 제공된다. 미션 수행에 따라 최대 2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모바일 도서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기부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7~8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초등학교 1~6학년 10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서울체력장'이 운영된다. 심폐지구력(로잉), 10m 달리기(민첩성), 근력(악력) 등 7개 항목을 측정하고 전문가가 맞춤형 운동 상담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4일 오후 1시부터 손목닥터9988 앱 배너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일부 잔여 인원에 대해서는 현장 접수도 병행할 예정이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당류를 줄이는 식습관과 꾸준한 신체활동은 따로가 아닌 함께 실천해야 할 어린이 건강의 핵심요소"라며 "생활 속에서 즐겁게 실천하며 완성해 가는 것임을 경험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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