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문화재단' 3월 3일 출범…"문화도시 용산 조성"

용산문화재단이 3월 3일 문을 연다.(용산구 제공)
용산문화재단이 3월 3일 문을 연다.(용산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역 문화예술 정책을 총괄할 용산문화재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문화도시 용산' 조성에 나선다.

용산구는 3월 3일 오후 3시 이태원로 274 소재 문화복합시설에서 용산문화재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단 출범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로,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 정책 수립과 실행을 전담하게 된다.

용산구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등 대규모 도시 개발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재단 출범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과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확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재단을 중심으로 역사·예술·생활문화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재단 사무국이 들어서는 문화복합시설은 새 단장 과정에서 범용 디자인을 적용해 조성됐다. 장애인과 노약자, 어린이 등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공간으로,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교류하는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문화재단 출범은 시설 중심의 도시 성장을 넘어 사람과 문화가 중심이 되는 용산으로 나아가는 계기"라며 "구민의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정책으로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