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림협력기구 'AFoCO'와 손잡고 서울숲에 동행정원 조성

2025년 보라매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아시아산림협력기구에서 조성한 정원 'The Spring Grove'.(서울시 제공)
2025년 보라매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아시아산림협력기구에서 조성한 정원 'The Spring Grove'.(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5월 1일부터 서울숲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관동행정원 조성을 위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AFoCO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림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14개 당사국과 2개 옵저버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도 '더 스프링 그로브(The Spring Grove)' 정원을 조성해 참여한 바 있다.

올해 서울숲에 조성될 기관동행정원 역시 AFoCO의 가치를 반영해 지속가능한 산림과 환경보호를 주요 주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회원국들의 특색을 담는 한편, 최근 프랑스와의 협력 확대 등 국제 산림협력의 의미도 상징적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정원은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유지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기후변화와 인간 활동으로 위협받는 아시아 산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 가능성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많은 시민이 정원을 통해 국제사회의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공동의 책임감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