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사진미술관, '한국문화공간상' 뮤지엄 부문 수상
사진 중심 전시 독창성과 지속 가능한 공간 모델 제시 평가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이 제11회 '한국문화공간상'에서 뮤지엄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사단법인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가 주관해 방문자 만족도, 창의적 콘텐츠 운영, 지속 가능한 문화공간 제시 여부 등을 평가해 문화공간 발전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한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국내 최초 사진 매체 특화 공립미술관으로, 사진 중심 전시와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운영하며 독창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간 모델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으로 10여 년의 준비를 거쳐 2025년 5월 개관했다. 연면적 7048㎡,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4개 전시실과 교육실, 암실, 포토라이브러리 등을 갖췄다. 가족휴게실과 포토북카페 등 편의시설도 운영 중이다.
건축 디자인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카메라 조리개에서 착안한 검은색 정육면체 구조가 회전하는 형태로, 사진이 빛과 시간을 포착하는 방식을 건축적으로 형상화했다. 설계는 독일 건축사사무소 야드리치 아키텍투어와 국내 일구구공 도시건축이 협업했다.
개관 이후 3개의 개관특별전과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약 2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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