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확대…65세 이상 전체 구민 대상

3월 16일부터 적용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 접종 관련 포스터(강남구청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강남구는 6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게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65세 이상 전체 구민으로 대상을 넓혔다.

강남구의 65세 이상 구민은 9만5349명이다. 구는 기존 접종자와 취약계층 기접종 물량을 반영해 올해 목표 접종 인원을 3만2760명으로 설정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고, 심한 통증과 신경통 등 합병증으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이다. 예방접종 시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비교적 가볍고 신경통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초기 수요 집중을 고려해 3월 3일부터 7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시작하고, 3월 16일부터 65세 이상 전체 구민으로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강남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구민(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가운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 번도 받지 않은 사람이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강남구 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지정 의료기관은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신은 생백신(1회)과 사백신(2회) 중 선택할 수 있다. 생백신의 경우 일반 구민은 본인부담금 1만9610원을 내고 접종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무료다.

사백신은 총 2회 접종이 필요하며, 일반 구민과 취약계층 모두 총 10만원(회당 5만원씩 2회)의 접종비를 지원받는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