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연휴 24시간 비상급수체계 가동…누수·동파 신속 대응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1일 서울 강북구 서울북부수도사업소에서 수도계량기 교체반 직원이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 2026.1.21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1일 서울 강북구 서울북부수도사업소에서 수도계량기 교체반 직원이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 2026.1.21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9일까지 24시간 비상급수체계를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루 평균 67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해 누수 복구와 긴급 급수 지원, 수도계량기 동파 등에 신속 대비한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연휴 동안 아리수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 민원을 총괄 관리한다. 다산콜센터(120)와 카카오톡 채널 챗봇 '아리수톡'을 통해 접수된 신고를 관할 수도사업소와 즉시 공유해 현장 출동을 연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6일까지 아리수 생산시설과 관련된 4개 취수장, 6개 정수센터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배수지․가압장․노출 상수도관 등 422개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한편 시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를 줄이기 위한 시민 협조도 당부했다. 장기간 집을 비우기 전 계량기함 내부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수도꼭지를 약하게 틀어 흐르게 하는 등 기본 예방 수칙을 통해 동파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겨울철 장기간 집을 비우면 수도계량기 동파 등 우려가 있는 만큼 외출 전 계량기 보온 등 수칙을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연휴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