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일만에 18만 명 모였다…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폐장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지난 8일 시즌 누적 이용객 18만 명을 돌파하며 52일간의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즌(2025년 12월 19일~2026년 2월 8일) 총이용객은 18만 701명으로, 일평균 3475명이 방문했다. 지난 시즌(총 16만 9978명, 일평균 3269명) 대비 6.3% 증가했다.
외국인 이용객 수는 지난해 3만 8098명에서 4만 9693명으로 30% 이상 증가해 전체 이용객 3.5명 중 1명을 차지했다. 시는 협력 여행사 상품과 디스커버서울패스(DSP) 등 관광상품과의 연계를 강화한 점이 외국인 방문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004년 개장 이후 이용료 1000원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부담 없는 겨울 체험 공간을 제공해 왔다고 설명했다.
개장식 행사에서는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과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빙상 유망주들에게 소장품을 전달했다. 지난 30일에는 서울시청 쇼트트랙팀이 메인 링크에서 시범 경기를 선보였다.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인 루지와 봅슬레이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한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올해 12월 18일에 다시 시민 곁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시는 더 발전된 시즌 운영을 위해 외국인 이용객 편의 증진 방안 모색,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발굴 등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연일 지속된 한파 속에서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오는 12월에는 보다 풍성한 즐길 거리로 활기를 더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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