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경로당 지원 강화…효도관리사·안심경로당 추진

동작구청 전경.(동작구 제공)
동작구청 전경.(동작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동작구는 어르신 이용 불편을 줄이고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 지원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효도관리사 운영과 낙상 예방 시설을 갖춘 안심경로당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내 경로당은 모두 152곳으로 등록 회원은 6600여 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동작구는 올해부터 효도관리사, 총무수당, 힘찬걸음교실 등 3개 사업을 신설하고 기존 쌀·김치 지원을 확대하는 등 경로당 지원을 강화한다.

구는 지난 1월부터 모든 경로당에 총무수당을 매월 5만 원씩 지급하고 있다. 중식 지원용 쌀은 월 최대 60kg에서 70kg으로, 김치는 30kg에서 40kg으로 각각 확대했다.

2월 말부터는 찾아가는 경로당 효도관리사를 운영한다. 효도관리사는 경로당 이용 중에 발생하는 불편 사항 처리와 시설물 안전 점검, 회계 처리, 물품대장 관리 등 경로당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3월부터는 경로당 낙상 예방 순회 프로그램인 힘찬걸음교실을 시행한다. 낙상 예방 기초 교육과 실습, 위험도 평가, 심화 과정 연계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향상과 사고 예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동작구는 2월 말부터 구립 경로당 44곳을 대상으로 낙상 사고 예방 시설을 설치하는 안심경로당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경로당별 동선과 화장실, 출입구, 계단 등 위험 구역을 점검한 뒤 벽걸이 의자와 안전 손잡이, 미끄럼방지 매트, 단차 받침대 등을 설치하고 물품 사용법 안내와 낙상 예방 행동 수칙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생활공간인 만큼 지원 사업도 더욱 꼼꼼하게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가고 싶은 경로당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