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 수도요금 과오납 1만 6656건…9억 8000만원 규모
"이사와 검침 단계부터 미리 점검할 것"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지난해 서울시 수도요금 고지 1257만 7000건 중 잘못 부과 및 납부된 건은 1만 6656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대비 약 0.13% 수준이며 약 9억 8000만 원에 달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2025년 수도요금 고지 현황'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과오납 1만 6656건을 유형별로 보면 이중수납은 5014건(30.1%)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일반경정 3678건(22.1%), 누수감면 2643건(15.9%), 환급정산 2021건(12.1%), 과오수납 1896건(11.4%), 오검침 등의 착오부과는 1404건(8.4%)으로 집계됐다.
시는 과오납된 수도 요금 유형 가운데 반복 발생하는 이중수납과 착오부과 유형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원격검침 전환의 적극 행정으로 사전 예방 중심의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이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중수납을 줄이기 위해 자동이체 해지 안내를 강화한다. 이사 정산 신청 시 신청자뿐만 아니라 실제 요금이 출금되는 예금주에게도 자동이체 해지 요청 문자를 발송하고, 요금 납부 완료 후에도 자동이체가 해지되지 않은 경우 추가 안내할 계획이다.
검침원 및 수도사업소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주요 과오납 사례 및 과오납 저감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추진한다. 검침 오류로 인한 착오부과를 줄이기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계량기가 맨홀 내부에 위치하여 검침이 불편한 경우 또는 계량기 유리가 흐려 지침 확인이 어려운 계량기에 대해서는 원격검침 전환 등을 통해 검침환경을 적극 개선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이번 개선 대책은 수도요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사와 검침 단계에서부터 미리 점검하고 관리하는 예방 중심의 적극 행정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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