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안전·서비스 결의대회…"시민안전 최우선"

결의대회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결의대회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서울 지하철의 안전 확보와 서비스 강화를 다짐하는 '2026년 안전·서비스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3일 공사 경영진과 역 직원, 지하철보안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 운영에 나서겠다고 2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하철은 리튬배터리 화재와 열차 내 고의 방화 시도 등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었지만 큰 피해 없이 안정적인 운행을 유지했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를 276개 전 역사에 도입하는 등 이용 편의 개선도 이뤄졌다.

이번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안전·서비스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올해도 시민에게 최고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결의문에는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사고 예방, 현장 위험요인 선제 발굴과 시설 점검 강화, 비상 상황 시 매뉴얼에 따른 즉각 대응,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이동 서비스 제공, 쾌적한 역사 환경 조성, 책임감 있는 직무 수행 등 6개 실천 항목이 담겼다.

행사에서는 새로 제작된 역장용 제복을 사장 직무대행에게 증정하는 '제복 증정식'도 함께 진행됐다.

서울교통공사는 빅데이터 기반 '안전예보' 시스템을 통해 사고 위험에 선제 대응한 결과, 지난해 지하철 안전사고를 전년 대비 6% 줄였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해외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교통카드 키오스크 기능을 추가 도입하는 등 서비스 개선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2021년부터 이어진 지하철 내 불법 시위에 대해서는 경찰과의 공조를 강화해 엄정 대응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