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파 속 환경공무관 보호 강화…방한용품 구매비 긴급 지원

한파가 이어진 23일 밤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폭설이 내리고 있다. 2026.1.2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한파가 이어진 23일 밤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폭설이 내리고 있다. 2026.1.2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야외 근무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환경공무관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방한용품 구매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21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중구 을지로 소재 환경공무관 한파쉼터를 방문해 한파 현장 근무 여건을 직접 점검하고, 한파 피해 예방 조치를 철저히 가동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다.

시는 환경공무관 1인당 15만 원의 방한용품 구매비를 지원해 발열조끼, 방한 장갑, 발열 귀마개 등 자치구별 근무 여건과 필요에 맞는 방한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새벽과 야간 시간대에 장시간 야외에서 근무하는 환경공무관들의 특성을 고려해 체온 유지와 보온 효과가 높은 물품 위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방한용품 지원과 함께 한파특보 발효 시 환경공무관 작업 시간대 조정 및 단축, 야외작업 최소화 및 중지 등 한파 대응 매뉴얼 이행 여부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휴게시설 관리 강화와 현장 안전 관리도 병행해 겨울철 근로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앞으로도 한파, 폭염 등 계절별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현장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