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교육 319억 투자로 '서초형 교육 생태계 완성' 목표

청담고 전경.(서초구 제공)
청담고 전경.(서초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올해 학교·지역·삶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서초형 교육 생태계 완성'을 목표로 교육 분야에 총 319억 원을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3월에는 청담고등학교가 이전·개교한다. 구는 안정적인 개교를 위해 내부 기자재 구입비 20억 원과 통학버스 운영비(2년간)를 지원한다.

또 재건축으로 휴교 중이던 반포초등학교도 오는 9월 재개교한다. 구는 반포3주구 입주 일정에 맞춰 관계부서 및 조합과 협의해 주민들의 이사·입학 준비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했다.

서초구는 디지털 역량과 인성, 창의성을 두루 갖춘 '서초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6억 7900만 원을 투입한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문화예술 체험형 인성교육, 치어리딩·생태·환경교육 등 5개 프로그램을 학교 수업과 연계해 추진하며, 방학 중 체험형 캠프와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청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부모·교원·학생 의견을 수렴하는 현장 중심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양재내곡·방배·반포잠원·서초 등 4개 권역별 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해 진로, 진학, 문화예술, 인성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초 어린이 리더십 컨퍼런스'는 올해도 이어지며, 고교학점제 시행에 맞춘 현장형 고입설명회도 새롭게 열린다.

초·중등 교육경비보조금은 전년 대비 13억 원 증가한 73억 원으로 편성됐다. 또 관내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방과후 영어놀이 프로그램을 신설해 놀이 중심 영어교육을 지원한다.

도서관 분야에는 104억 7000만 원이 투입된다. 지난달 개관한 우면도서관은 전국 최초의 AI 특화 도서관으로, 개인 맞춤형 독서경험을 제공하는 '나만의 실감서재'를 운영한다. 또한 구는 9월 개관 예정인 서초 평생학습관(가칭)을 중심으로 권역별 평생교육 거점을 확대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미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춘 서초구가 이제는 그 혜택이 모든 구민에게 고르게 닿는 완성형 교육도시로 나아갈 때"라며 "'교육 전성시대'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