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단체 활동·행사지원 공모…총 226억원 지원

복지, 행사, 문화·체육, 역량강화 등 4개 분야 50개 사업 지원
1차 접수 오는 23일까지…2차 접수는 2월 20일까지 진행

[자료]서울시청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장애인단체의 안정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장애인단체 활동 및 행사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18일 복지서비스, 행사지원, 문화·체육, 역량강화 등 4개 분야 약 50개 사업을 선정해 총 22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는 1·2차로 나눠 진행되며, 1차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2차는 다음 달 20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활동과 행사를 통해 사회적 소통을 넓히고, 장애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는 지난해에도 5차례 공모를 통해 55개 장애인단체 사업을 선정해 복지서비스, 문화·체육, 역량강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했다.

올해는 단순한 사업 반복을 막기 위해 심사 기준을 손질했다. 장애 유형별 특성 반영도와 장애인 정책 흐름과의 부합성, 전년도 운영상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계획의 구체성 등이 평가 항목에 새로 포함됐다.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이뤄졌다. 선정 단체는 협약 체결 전 사업집행 지침과 보조금 관리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교육을 마쳐야 보조금이 교부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회계 오류를 사전에 줄이고 사업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모 참여 문턱도 낮췄다. 기존 비영리법인과 비영리민간단체에 더해 사회적협동조합과 사회복지법인까지 신청 자격을 확대했다. 온라인 접수 이후 별도로 제출해야 했던 종이서류도 폐지해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1차 공모는 장애 유형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장애인단체 행사 운영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결과는 2월 중 발표된다. 2차 공모는 문화·예술·관광·체육 활동과 장애인 역량 강화 및 취업 활성화 분야로, 2월 10일부터 20일까지 신청받는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