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시내버스 파업 대비 무료 셔틀버스 24대 긴급 투입

6개 노선 운행…지하철 연계 수송 지원

은평구가 버스노조 파업 대비 무료셔틀버스 24대 긴급 투입하기 위한 노선도를 안내 중이다(은평구청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은평구가 서울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 결렬로 인한 파업에 대비해 무료 셔틀버스를 긴급 투입하는 등 주민 교통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은평구는 시내버스 파업이 시작된 13일부터 지하철역과 연계한 무료 셔틀버스 24대를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 파업이 조기에 종료될 경우 셔틀버스 운행도 즉시 중단된다. 지하철과 마을버스는 파업과 관계없이 정상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총 6개 노선에 각 4대씩 투입된다. 노선은 △삼천리골입구 56사단~하나고·삼천사·진관사 입구(셔틀 1번) △은평노인복지관~은평경찰서(셔틀 2번) △역촌초등학교~응암역 신사오거리(셔틀 3번) △서울경찰청 기동대·우남아파트~선정중·고교(셔틀 4번) △충암고교 앞·대주피오레아파트~응암초등학교(셔틀 5번) △수색초등학교~DMC파인시티자이(셔틀 6번) 등이다.

노선별 배차 간격은 20~30분이며, 구는 직원들을 현장에 배치해 셔틀버스 노선 안내와 탑승 지원을 병행한다. 운행 정보와 노선 안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청 홈페이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은평구는 이번 파업 대응을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연락 체계를 가동한다. 파업 상황과 교통 여건 변화에 따라 추가 조치도 검토할 방침이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