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위기경보 '관심'에서 '주의' 격상…정부, 비상대응체계 강화
야외활동 자제 등 국민행동요령 실천 당부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오후 3시부로 한파 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18개 구역에 한파 특보가 발표(이날 오후 9시부 발효)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치다.
정부는 한파재난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경찰‧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비상대응체계를 긴급 강화한다.
우선 행안부를 중심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유사시를 대비하여 중앙 및 지방정부 모두 상황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보 발령 지역을 중심으로 소방‧경찰‧지방정부가 협력하여 야간‧새벽 등 한파 취약 시간대 집중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노동부 등 중앙부처도 소관 업무에 대해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한다.
또 복지부 등은 한파 취약자를 대상으로 대상별 맞춤형 밀착관리를 실시한다.
취약노인, 노숙인, 쪽방주민 등 한파에 특히 취약한 대상을 중심으로 안부확인을 강화하고 방한물품을 지원하며, 환경미화노동자 등 야외 작업근로자의 작업시간대를 조정하거나 옥외작업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한다.
아울러 한파쉼터를 휴일‧야간시간까지 연장 운영을 권고하고 응급대피소도 지정‧운영함으로써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며, 지속적으로 정보를 현행화하고, 일반 국민 및 취약계층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한파쉼터 정보를 안내한다.
재난 문자나 방송 송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파 대비 국민행동요령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윤호중 장관은 "정부는 한파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한파 취약 계층에 대한 면밀한 관리와 함께 과하다 싶은 수준으로 한파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외출 시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방한용품을 착용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hj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