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강로동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성 사업' 완료

(왼쪽) 조명형 주거지 표식 (가운데) 부엉이 공공질서 알리미 조명 (오른쪽) 보·차도 혼용 구간 '안전 모퉁이'.(용산구 제공)
(왼쪽) 조명형 주거지 표식 (가운데) 부엉이 공공질서 알리미 조명 (오른쪽) 보·차도 혼용 구간 '안전 모퉁이'.(용산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용산구는 한강대로21가길 동측 일대(정비창제1전면구역 일부)에서 추진한 '한강로동 지역맞춤형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주거지와 상업시설이 혼재된 한강로동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범죄예방을 넘어 소음·쓰레기·교통 불편 등 생활 전반의 문제를 함께 개선하고자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된 생활밀착형 안심디자인 사업이다.

민·관·경이 함께 참여한 '찾아가는 리빙랩, 용용랩'을 통해 도출된 20가지 생활안심디자인 개선안을 실제 공간에 구현했다. 구는 경찰의 범죄 데이터와 현장 순찰 분석을 결합해 주거, 교통, 환경을 아우르는 개선책을 마련했다.

상업시설로 오인돼 발생하던 무단침입을 막기 위해 조명형 주거지 표식을 설치하고, 소음·흡연 문제 완화를 위해 '부엉이 공공질서 알리미 조명'과 '트라이비전 기술 활용 표시등'을 도입했다.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과속 차량이 잦던 구간에는 '안전 모퉁이'를 조성하고, 고령자를 위한 '대문 안전 손잡이'를 설치했다. 골목길 차량 진입을 줄이기 위해 주요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우회 경로를 적용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개선도 병행했다.

화재 예방을 위해 도시가스 배관 도색, 골목 소화전 설치, 가스 보호캡과 주차금지 표시를 도입하고, 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빗물통을 '빗물 모아 나눔통'으로 교체했다.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맑은 자리' 표식과 시간대별 점등형 쓰레기 수거 공간도 마련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