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문 파크골프 퍼팅연습장 준공…철길 유휴공간 활용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용산구는 30일 용문 파크골프 퍼팅연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문 파크골프 퍼팅연습장은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 앞 역과 경의선 숲길공원 사이에 위치한 425㎡ 규모의 공공체육시설이다.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했다.
구는 해당 부지의 관리청인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지난 8월 국유재산 사용 허가를 받은 뒤, 설계 용역을 거쳐 12월 한 달간 시설 조성 공사를 진행했다.
장기간 방치돼 있던 폐기물을 수거하고 부지 정비를 실시한 후 인조잔디 연습장과 경계 펜스 설치를 완료했다.
구는 안내문 설치 등 마무리 작업과 함께 인력을 배치한 뒤 새해부터 해당 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도로 및 횡단보도와 인접한 입지 특성을 고려해 '띄워 치기'를 금지하고, 비구 방지 울타리 설치 등을 통해 이용자가 간단한 '퍼팅' 연습만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스크린 파크골프장 2곳(삼각지점·남산점)을 추가로 조성 중이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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