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1인가구 안전돌봄 '안녕, 은빛SOL메이트' 참여자 모집

1인가구 안전돌봄서비스 '안녕, 은빛SOL메이트' 모습
1인가구 안전돌봄서비스 '안녕, 은빛SOL메이트' 모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은평구는 2026년 상반기 1인가구 안전돌봄서비스 '안녕, 은빛SOL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용 앱을 활용해 1인가구의 위기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내년부터는 기존 중장년·자립준비청년 1인가구에서 청년·중장년 1인가구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외국인 주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는 전용 앱을 통해 일정 시간 휴대전화 사용이 없을 경우 보호자 등 비상연락망으로 알림이 전송되는 안전돌봄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위기 신호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출석체크, 식사 기록, 걷기, 소통게시판 등 일상 관리 콘텐츠에 참여하면 최대 5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 포인트는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해 은평사랑상품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은평구와 취약계층 안전돌봄 솔루션 기업 주식회사 '밀이'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안부확인·생활관리·참여보상을 통합한 전국 최초 모델이다. 민간 기술을 공공 돌봄에 접목한 민관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참여자는 수시 모집한다.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