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명동 관광특구 안전 점검…'인파 사고' 대비 강화

휴일인 21일 서울 명동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추운 날씨속에서 연말을 보내고 있다. 2025.12.2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휴일인 21일 서울 명동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추운 날씨속에서 연말을 보내고 있다. 2025.12.2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4일 서울 명동 관광특구를 방문해 인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명동 관광특구는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명소로 성탄절을 맞아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김 본부장은 현장 종합상황실을 찾아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질서유지 안내를 강화하고 현장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응급상황 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1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17일간을 '연말연시 인파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순간 최대 2만 명 이상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전국 14개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