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서울시 토지정책 최우수기관 선정…5년 연속 수상

토지거래허가제 선도 운영·임대차 신고 대응 성과 인정

강남구청 전경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강남구가 19일 서울시가 실시한 '2025년 토지·지적관리업무 평가'에서 토지정책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5년 주소정보 업무평가'에서도 우수 자치구로 뽑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토지정책, 부동산평가, 부동산관리, 공간측량, 부동산정보 등 5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강남구는 부동산 시장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거래 동향과 시세를 분석하고, 토지거래허가제 운영에 필요한 의견을 적극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강남부동산톡'을 활용해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홍보하고 현장 안내와 민원 대응을 강화해 제도 정착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주소정보 분야에서는 관내 지하철 24개 역사, 186개 구간에 내부도로명을 부여해 이용객의 공간 인식과 길 찾기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상세주소 부여와 건물정보 현행화, 주소 활용 활성화 등 전반적인 업무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