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윤호중 장관, 서울 대설·초고층 화재 안전 현장 점검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18일 서울 지역의 대설 대응과 초고층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남부도로사업소와 여의도 초고층건축물 '파크원'을 차례로 방문해 제설 대응 체계와 고층건축물 화재 대응 상황을 살폈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 대설 대응을 보완하고, 최근 해외에서 발생한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마련된 정부의 고층건축물 화재안전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먼저, 제설 작업의 거점인 남부도로사업소에서 서울시의 겨울철 대설 대책 전반을 점검하며 지난 4일 강설 당시와 같은 시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한 부분을 신속히 보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이전 제설제 사전 살포를 강화하고, 인접 지역과 도로 경계 구간에서 제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공유 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자동제설장치 등 제설 자원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뒤이어 윤 장관은 여의도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 파크원을 찾아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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