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재난 대응 방안 논의…정부, 2025 재난안전정책 토론회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오는 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울산재난안전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기후위기·초불확실성 등 복합재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민·관·학·연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토론회는 국제연합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으로부터 '재난복원력 중심도시(MCR2030)' 인증을 받은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연구원은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추진성과를 먼저 보고하고, 오금호 행안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이 '초불확실성 시대, 복합재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기관 발표도 이어진다. 서울연구원은 '울산광역시 재난관리체계 혁신방향', 한국교통연구원은 '복합재난 상황의 대피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한다.

행안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시 차원의 위험분석, 대피체계 정비, 기관 간 연계 강화 등 복합재난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