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어린이·노인 보행사고 다발지역 위험요인 개선한다

84곳 합동 점검…개선 방안 583건 도출

24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등교하는 어린이 2025.2.2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경찰청, 교육청, 한국도로교통공단과 어린이·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점검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교통 환경을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은 한국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 발생 정보를 기반으로 선정한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전통시장 인근 등 84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사고 요인 점검 및 보행자 행태 분석 결과, 사고 요인별로 총 583건의 개선 방안이 도출됐다.

행정안전부는 확인된 위험요인과 개선방안을 관계기관에 공유하고 지방정부에서 이를 토대로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추진하도록 할 방침이다.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께서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