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참석…글로벌 진출 교두보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관람객들이 ‘서울핀테크랩’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서울시 제공)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관람객들이 ‘서울핀테크랩’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 참가해 국내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향후 10년, 금융산업을 위한 기술 로드맵'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시는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엑스포 현장에 서울핀테크랩 부스를 열고 AI·블록체인, 지급결제,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서울핀테크랩과 제2서울핀테크랩 등에서 선발 및 육성한 15개 유망 기업은 현지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파트너 미팅, IR 피칭 등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가졌다.

특히 행사 전날 열린 '서울 핀테크 데모데이'에서는 참가 기업들이 직접 기술력과 시장 전략을 발표해 현지 투자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준형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핀테크 분야 8위 등 글로벌 위상을 바탕으로, 핀테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