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폭설 대비 전방위 제설 대응 체계 가동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강남구가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겨울철 폭설 대응에 돌입한다. 도로부터 버스정류장까지 전 구역을 아우르는 입체적 제설 체계를 마련해 구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 확보에 나선다.
14일 강남구에 따르면, 구는 상황관리 총괄반을 비롯한 13개 실무반, 898명으로 대응 조직을 구성했다. 염화칼슘·소금 등 제설 자재 6975톤(염화칼슘 2481톤, 친환경 제설제 1399톤, 소금 3095톤)을 미리 확보했고, 트럭·굴삭기·살포기 등 장비 239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제설 대상은 간선 및 보조간선도로 63개 노선(91.05㎞)과 이면도로 1930개 노선(341.28㎞)이며, 이를 3개 권역으로 나눠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급경사로와 결빙 취약 구간에는 스마트 자동 제설 장비를 확대 설치한다. 도로 열선은 올해 11개소 1285m를 추가해 총 74개소 7205m로 운영하며, 자동 염수분사장치는 8곳(7695m)에서 가동한다.
특히 광평로34길에는 염수탱크 용량을 10톤 증설해 초동 대응력을 높였다. 차량 속도·노면 상태를 실시간 감지하는 '도로결빙 사고예방 시스템'도 23곳에서 운영한다.
친환경 제설도 강화됐다. 구는 친환경 제설제 비중을 기존 15%에서 20%로 확대하고, 액상 제설제를 활용한 '습염살포 방식'을 적용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한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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