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5 승강기 안전주간' 운영…전국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승강기 안전관리 기술·정책 공유…중소기업 제품 전시·홍보 병행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행정안전부가 10일부터 14일까지 '2025 승강기 안전주간'을 열고 전국 주요 역사와 서울 양재동 aT센터 등에서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 행사를 진행한다.
9일 행안부에 따르면, '승강기 안전주간'은 민관이 함께 승강기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업 종사자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8년부터 매년 운영 중이다. 특히 승강기 로프를 형상화한 11월 11일이 '승강기 안전의 날'로 지정돼 이날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대국민 승강기 안전 캠페인 △안전주간 기념식 △학술대회·정책발표·신기술 콘퍼런스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 전시 등으로 구성했다.
캠페인은 수서역, 오송역, 광주송정역, 서울 김포공항·동작역, 대구 반월당역, 부산 사상역, 인천 원인재·검암·부평구청역 등 전국 10개 주요 역사와 지역 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참여자들은 승강기 안전실천 다짐, 안전룰렛·숨은 위험 찾기 등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안전수칙을 익히고, 공모전 수상작 전시 및 안전체험차량 교육에도 참여한다.
11일 열리는 안전주간 기념식에서는 승강기 안전에 기여한 유공자 27명(행안부 장관 표창 13점, 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14점)이 표창을 받고, 민관산업계가 함께하는 '안전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aT센터에선 11일부터 13일까지 승강기 관련 16개 콘퍼런스가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AI 예지보전 기술, 승강기안전관리 기본계획, 글로벌 표준 동향, 위험성평가·산업안전 교육, 세계 승강기 산업동향 분석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중소 승강기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알리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예지보전 플랫폼', '엘리베이터 내 자동심장충격기', 'K-배려의자' 등 혁신 제품 전시를 함께 진행한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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