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정보공개포털' 서비스 재개…복구율 91.1%

정보공개청구, 이의신청 등 주요 서비스 이용 가능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이 2일 오전 9시부터 대전 국정자원과 이번 화재와 관련된 대전지역 3개 업체 등 4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정자원 앞 경찰 차량이 서 있다. 2025.10.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31일 오후 4시부터 '정보공개포털'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정보공개포털은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정보공개와 관련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정보공개포털 운영 재개에 따라 국민은 온라인으로 정보공개청구, 이의신청 등의 주요 서비스를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원문정보공개 관련 서비스는 추가 점검을 거쳐 11월 중 제공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정보공개포털 헬프데스크를 통해 이용자 상담을 진행하고,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화재로 마비됐던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646개가 정상화됐다.

등급별 복구 현황을 보면 1등급 100%, 2등급은 68개 중 64개(94.1%), 3등급은 261개 중 239개(91.6%), 4등급은 340개 중 303개(89.1%)가 각각 복구됐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