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행정시스템 복구율 70.5%…1등급 85% 정상화(종합)

28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 소실된 리튬이온배터리가 소화 수조에 담겨 있다. 2025.9.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28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 소실된 리튬이온배터리가 소화 수조에 담겨 있다. 2025.9.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구진욱 기자 =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오후 6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됐던 정부 전산시스템 709개 중 500개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복구율은 70.5%로, 이날 오후 12시보다 19개가 추가로 정상화됐다.

이번에 복구된 주요 시스템은 △행정안전부 국가기준정보(3등급)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사례관리(3등급) △소방청 시도긴급구조표준(4등급) △소방청 소방인사행정정보(4등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본) 사무경영 시스템관리(개발, 백업, 모니터링)(4등급)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3등급) 등이다.

이날 오후 12시에는 장애를 겪었던 '문서24' 시스템이 정상화됐다' 국민이 온라인으로 행정·공공기관과 전자문서 수발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1등급 대국민 시스템이다.

등급별 복구율은 1등급 85.0%(34개), 2등급 76.5%(52개), 3등급 72.0%(188개), 4등급 66.5%(226개)로 집계됐다.

행안부는 이번 주 내로 남은 핵심 시스템 복구를 마무리하고, 복구 완료 시스템에 대한 안정화 점검과 백업 데이터 검증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