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사랑상품권 릴레이 페이백 이벤트 재개…최대 15% 할인

종료된 3% 페이백, 13일 결제분부터 소급 적용해 재시행

용산사랑상품권.(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예산 소진으로 중단됐던 '용산사랑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를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9월 16일부터 진행된 추석맞이 행사 종료 이후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이달 13일 이후 결제분부터 소급 적용해 페이백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추석맞이 페이백의 연장선으로 추진되며 11월 30일 이전 결제분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단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페이백 상품권은 익월 20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 16일 총 110억 원 규모로 발행된 '추석맞이 용산사랑상품권'은 7% 할인과 3% 페이백 혜택에 힘입어 단기간에 완판됐다.

이번 릴레이 페이백 행사에서도 결제 금액의 3%를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하며, 할인율 5% 또는 7%가 적용된 모든 용산사랑상품권 구매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소비자는 최소 8%에서 최대 10%까지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용산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추가 5% 페이백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기존 3% 페이백 혜택을 포함해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해당 페이백은 예산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행사는 종료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용산사랑상품권 페이백 행사를 통해 구민 여러분의 생활비 부담이 완화되고,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