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안전지킴이' 자율방재단, 창설 20주년 기념 전진대회

광주시자율방재단연합회가 27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산구 농가를 찾아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8/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시자율방재단연합회가 27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산구 농가를 찾아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8/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16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자율방재단 20주년 기념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율방재단은 지역의 자율적인 방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여건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참여하며 지난 20년간 각종 재난 현장에서 발 빠른 대응으로 국민 안전을 지켜왔다.

이번 전진대회는 자율방재단 창설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 행사로, 약 3000명의 단원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재난 없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각오를 다진다.

행사에서는 재난대응 유공자 표창과 재난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드론, 특장차 등) 시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20년간 국민 안전을 위해 재난 현장을 지켜온 공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자율방재단이 국민과 호흡하며 안전한 미래를 열어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