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4050 우수사례 공모전 '내 인생의 체인지업 시즌3' 개최
SNS 참여로 확대…총 상금 600만 원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의 중장년 지원정책 '서울런4050'이 사업 3년 차를 맞아 중장년의 성공적인 인생 전환 이야기를 찾는 공모전 '내 인생의 체인지업 시즌3'를 개최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응모 방식을 신설해 참여 문턱을 낮췄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전은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서울런4050 사업에 참여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기존 수기 형식뿐 아니라 영상, 사진, 웹툰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도 참여 가능하다.
서울런4050은 40~64세 중장년의 경력설계, 직업훈련, 취·창업을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정책으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개 캠퍼스와 13개 센터를 통해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응모는 △수기 부문과 △SNS 게시물 부문으로 나뉜다. 수기는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A4 3매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SNS 부문은 개인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계정에 30초~3분 내 영상, 사진(1장 이상), 웹툰(4컷 이상) 등 창작물을 올리고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하면 된다. 이후 구글폼을 통해 게시물 링크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진정성, 완성도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SNS 부문은 '좋아요' 수 등 확산 가능성도 평가 항목에 포함된다. 총 16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최우수상(2명·각 100만 원), 우수상(4명·각 50만 원), 장려상(10명·각 20만 원) 등 총 6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11월 12일 50플러스포털을 통해 발표된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는 SNS 응모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며 "선정된 사례들이 전환기를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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