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5 서울인플루언서 어워즈'개최…시민투표로 뽑힌 30인 시상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가 1일 오전 시청 다목적홀에서 '2025 서울인플루언서 어워즈'를 열고 서울의 매력을 자발적으로 홍보한 콘텐츠 창작자들을 선정·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정책과 문화를 효과적으로 전파한 인플루언서에게 감사를 전하고 향후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현장에는 '진우와해티', '셜록현준', '수마일', '릴리언니' 등 약 70명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86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시민투표를 진행했다. 내·외국인을 포함한 약 13만 명이 참여해 총 30명의 인플루언서가 최종 선정됐으며, 이 중 유현준 건축가(유튜브명 셜록현준), 윤인환(아영이네 행복주택) 등 15명이 직접 참석해 '서울인플루언서' 인증패를 받았다.
서울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건축가 시각으로 풀어낸 셜록현준, 공공임대주택 청약 정보를 쉽게 전달한 아영이네 행복주택 등은 시민들의 정책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서울시 정책과 주요 행사 홍보에 기여한 인플루언서 29인도 초청됐다. 이지영 강사는 서울런 정책 홍보대사로서 정책 확산에 기여했고, 크리에이터 원샷한솔은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 제야의종 타종행사 등에 참여해 공감대를 넓혔다. 네덜란드 출신 iGoBart는 서울 467개 동네를 탐방하며 기록한 영상으로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소개했다.
현장에는 서울시 '더 건강한 서울9988' 정책의 일환인 체력인증센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인플루언서들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행사 사전 초청, 운영시설 프리패스권 지원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방침이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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