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해수부와 추석 연휴 대비 '선박 안전관리' 합동 점검

17일 오후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 앞 해상에서 낚시어선 사고 대응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1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7일 오후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 앞 해상에서 낚시어선 사고 대응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1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10월 1일 인천 지역 선박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본부장과 김 차관은 수협중앙회 인천어선안전조업국을 방문해 서해안에서 조업하는 연·근해어선의 위치보고 체계 등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연중 어선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를 격려한다.

아울러 서해 특정해역에서 조업 중인 어선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조업을 당부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해 인천항과 덕적도를 오고 가는 '대부고속페리9호'의 항해 시설·장비와 여객선 접안시설 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여객선 이용객이 많이 찾는 터미널 내 대합실도 둘러보며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소화 장비와 피난 대피로도 확인한다.

김 본부장은 "앞으로 낮은 수온과 높은 파도로 해상상황이 악화하는 만큼, 선박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