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강남인강에 AI·정보교육 신설…"미래 인재 키운다"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강남구가 온라인 학습 플랫폼 '강남인강'에 인공지능(AI)·정보교육 전용 콘텐츠를 신설했다. 학생 누구나 강남인강 홈페이지(edu.ingang.co.kr)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23일 강남구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신설된 AI·데이터 교과와 중학교 정보 교과 의무화에 맞춰 기획됐다. 구는 전국 17개 시·도 정보교과 연구회가 참여하는 한국정보교사연합회와 협업해 현장 전문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개설된 강좌는 총 4개다. '인공지능으로 미래를 열다'에서는 영상 인식, 기계학습 데이터 분석, 피지컬 컴퓨팅 실습 등을 통해 AI 원리를 다루고 '데이터로 세상을 읽다'는 데이터 수집·정제·분석과 암호화·압축 등 디지털 핵심 개념을 학습한다.
'알고리즘과 문제해결'은 알고리즘 설계와 표현법을 통한 컴퓨팅 사고력 확장을, '파이썬 프로그래밍 완전정복'은 기초부터 실습까지 코딩 역량을 강화하도록 구성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AI·정보교육 강좌는 학생들이 문제 해결력, 데이터 리터러시, 코딩 역량을 직접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대 변화에 맞춘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진로·진학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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