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만든 민방위…'창설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개인·단체에 정부 표창 등 총 12점 수여

전국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 20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서 차량 이동이 통제된 가운데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2025.8.2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인천광역시와 민방위대 창설일을 맞아 오는 22일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기념행사는 '국민과 함께 만든 민방위, 새롭게 그려갈 50년의 시작!'을 주제로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시도 부단체장, 지역민방위협의회 및 민방위 대원 등 1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식전 행사, 유공자 표창, 핸드프린팅 퍼포먼스, 민방위대 신조 낭독,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인천시립합창단의 민방위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또 민방위 업무를 통해 국민안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정부 표창 등을 수여한다.

이날 행사를 통해 그동안 국가에 헌신해 온 민방위 대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정부·지자체가 민방위대와 함께하고 있음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민방위대 창설 50주년을 맞아 328만 민방위 대원 여러분께 진심 어린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민방위가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호흡하는 생활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