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룡산서 '유아숲 가족축제'…360팀 선착순 모집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관악구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청룡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제12회 유아숲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숲정원에서 놀자!'를 주제로 열리며, 유아를 동반한 가족 36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청룡산 유아숲체험원은 숲속 자연물을 매개로 한 유아 전용 체험공간으로, 2012년 개장 이후 구는 현재 7개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만 2000회 운영, 3만6700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숲지도사와 함께하는 △롤롤 마음풀기 △힐링 커뮤니티 댄스 △정원 가족 명랑운동회 △마음풀기 볼링 △'북극곰을 구하라!'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총 21개 프로그램은 정원처방, 가족친화, 친환경교육, 기후변화 등 4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 포토존, 인기 캐릭터 로보카폴리 싱어롱 공연도 열려 아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https://yeyak.seoul.go.kr)에서 가능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주차는 청룡초등학교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고, 행사장에는 휴식존과 구급차가 상시 마련된다. 행사 일정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