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사회적경제기업 네트워킹 데이…'통합돌봄' 대응 논의

은평구청 제공
은평구청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은평구가 오는 5일 '은평형 통합돌봄과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3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네트워킹 데이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들이 교류하고 협업을 모색하는 정례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는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 사회적경제가 맡을 역할과 준비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행사 1부에서는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이사장이 '통합돌봄이 필요한 시대, 사회연대경제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최순옥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박치득 은평사회적경제연대 이사장이 사례 발표에 나선다.

2부 토의에서는 참석자들이 '은평형 통합돌봄과 사회적경제,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향후 대응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은평구는 이번 논의가 지역 기업 간 연대와 협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는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4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참가 신청을 하면 되며, 세부 내용은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 누리집(www.ephub.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