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행정업무 파트너로…자치인재원, 2주간 인공지능 전문교육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이달 12일까지 지자체 공무원·공공기관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나도 이제 AI를 할 수 있다! 내 행정업무 파트너 AI'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단기에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 서비스 창출을 목표로 문서 자동화, 민원 응대, 정책 기획,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대민서비스 품질 향상에 직결되는 영역을 실습 중심으로 다룬다.

교육과정에서는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와 클로바노트 같은 문서·회의록 자동화 프로그램을 실습하면서 실제 행정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법을 배운다.

또 책임 있는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정보보호·개인정보·투명성 문제, 알고리즘 편향성 등 공공분야에서 인공지능(AI) 활용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법·윤리적 쟁점도 함께 다룬다.

특히, 모든 교육과정을 인공지능(AI) 도구 실습 중심의 팀별 프로젝트 방식으로 운영해 몰입도를 높이고, 인공지능(AI)이 행정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안준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행정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과 국정철학에 부응하는 행정 혁신을 실현하고, 더 나아가 공공부문 AI 전문교육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