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10건 우수과제 선정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9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민 참여가 공공서비스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에스알(SR) 등 공공기관의 혁신사례도 함께 선보인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서면 심사, 전문가 대면 및 온라인 국민 심사 등을 거쳐 지난 8월 8일 2025년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23개를 선정했다.

이 중 상위 순위 10개 과제는 이번 대회에서 국민과 협업해 문제를 해결한 정책 사례를 발표하고,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순위를 가릴 예정이다.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은 국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진짜 문제를 찾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기존 공공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는 국민참여형 정책개발모델이다.

올해는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과 연계하여 실행력 높은 사업 발굴을 지원하고, 과제 특성에 따라 단기실행·정책개발 과제로 세분화하는 등 공공서비스디자인 운영의 다변화를 모색해 정책 시너지를 창출했다.

윤호중 장관은 "앞으로도 행정 공급자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정책 수요자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는 양방향 소통 방식을 활용해 국민과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짜 변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jm@news1.kr